‘핸썸가이즈’ 개그우먼 이수지가 다양한 끼를 방출했다.
14일 방영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등장했다. 이런 이수지가 방문하게 된 이날의 장소는 바로 해방촌이었다. 이이경은 “여기는 바로 해방촌이다. 여기가 바로 남산 밑이다. 신흥시장”이라면서 “해방 이후 북한에서 온 실향민들, 돌아온 동포들이 자리를 잡아서 해방촌이라고 불린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이수지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폭염주의보를 이겨내는 밝음을 보였다. 이수지는 “차태현을 보고 진행을 못하겠다. 저에게는 첫사랑이다. 인생 영화로 ‘엽기적인 그녀’가 있는데, 그때 차태현이 제 인생 오빠다”라며 차태현을 보고 수줍어했다.
이어 이이경은 “여기는 바로 해방촌이다. 여기가 바로 남산 밑이다. 신흥시장”라며 “해방 이후 북한에서 온 실향민들, 돌아온 동포들이 자리를 잡아서 해방촌이라고 불린다”라면서 해당 장소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첫 번째 점메추로 스페인 꿀대구를 먹으러 갔다. 사장님은 “제가 스페인에 잠깐 있었다. 저만의 스타일로 살짝 변하게 한 꿀대구나”라면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스페인 뒷골목 같은 느낌이다”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이수지는 다채로운 자신의 캐릭터를 뽐냈다. 이수지는 “저 꿀대구 팀으로 바꿔도 되냐. 중식 팀 안 하고 이곳으로”라며 탐내하자 김동현은 “다 투자하시는 거냐”라며 은근히 물었다. 그러자 이수지는 “잠깐만, 잠깐만, 나한테 투자하라고 하던 그 사람도 이런 식으로 투자를 유도했어. 두 번 다시 당하지 않겠어”라며 4억 전세 사기를 당했던 때를 우스갯소리로 승화했다.
이이경은 “캐릭터 하나 나오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냐”라며 물었다. 이수지는 “요즘 이런 사람 있지 않냐, 이러면서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 중 이수지의 캐릭터에서 가장 논란이자 화제가 된 '제이미 맘' 이야기가 나왔다. 신승호는 “그 제이미맘 때 M 브랜드 논란이 있지 않냐. 매출 감소”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제가 M사 만났을 때 제가 무릎 꿇고 사과했다. M사는 오히려 저로 행사하려고 하셨다”라면서 “그런데 다른 브랜드들은 자기들 거로 하지 말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이이경의 누나에게 보이스피싱 린쟈오밍 캐릭터로 속이려고 하기도 했다. 이수지는 “동생 분이 저랑 함께 있는데, 3천만 원 바로 입금하면 전입신고 가능한데 입금 바로 안 하시면 전입신고 안 돼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이이경의 누나는 “안 해도 돼요. 자기 인생인데 자기가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라며 싸늘하게 대꾸했다. 이수지는 사과했고, 이이경의 누나는 받아들였다.
신승호는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캐릭터가 제일 좋았다”라며 이수지의 또 다른 캐릭터를 꺼냈다. 이수지는 “요즘 하는 것 중에는 피부과 상담 선생님이 제일 재미있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린쟈오밍 캐릭터가 가장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