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안 봐" 24기 옥순, 전투복 갖췄다···미스터 한→미스터 권에 당한 설욕 예고('나솔사계')[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8.15 07: 31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옥순은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14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본편 때와 다르게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24기 옥순의 절치부심이 드러났다.

첫인상 투표 2표, 첫 데이트 투표 2표를 획득한 24기 옥순. 그는 미스터 나와 미스터 권과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미스터 나는 “너무 자세를 강요한다. 이건 플러팅을 못하는 거지”라며 바로 일격에 들어갔다. 데프콘은 “24기 옥순을 긁는다”라며 해석했다. 24기 옥순은 “그럼 쌍꺼풀 한 여자는 어떠냐. 저는 한 다섯 번 했다. 눈을 하도 망쳤다”라며 저돌적으로 나섰다. 또 24기 옥순은 “코도 했다. 엄마한테 뒤지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스터 권은 “요즘 기술도 좋고, 눈코는 보통 다들 하지 않냐”라며 평범하게 대꾸했다. 24기 옥순은 “이것도 본판이 예뻐야 가능하다”라며 말을 받았으나, 미스터 나는 “나는 이런 거 보면 눌러줘야 한다”라며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미스터 나는 “저는 24기 옥순이 귀엽더라. 선수가 아니라, 어설픈 꼬맹이 느낌이었다. 이게 플러팅의 실체였어?”라며 인터뷰에서 24기 옥순을 귀여워하는 티를 냈다.
미스터 나는 둘째 날 다소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23기 옥순과 대화를 할 예정이었으나, 23기 옥순에게서 엉뚱한 모습을 보고 안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반면 24기 옥순은 “24기 남자들이 띄워줘서 기분 좋은데 재미는 없고, 지금은 짜증은 나는데 재미는 있다”라면서 “미스터 나가 나를 눌러야 한다고 하고, 미스터 권도 그러려고 한다. 그런 게 보인다”라며 “미스터 나와 미스터 권 둘 다 괜찮다. 남자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그런 24기 옥순이 다른 미스터를 내버려둘 리 없었다.
23기 순자에게 직진하는 미스터 김, 25기 옥순에게 직진하는 미스터 윤, 그리고 11기 영숙과 23기 옥순에게 조금씩 진심을 보이는 미스터 한이 있었다. 24기 옥순은 미스터 권까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를 대놓고 섹시하다고 어필했다가 "입 좀 놔둬라"라는 면박을 얻었다. 이런 24기 옥순이 안타까운 것일까, 미스터 한은 24기 옥순에게 "오늘 마음에 있는 사람 있으면 제대로 잡아라. 난 잡지 마라. 내가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24기 옥순은 “나한테 왜 선을 긋냐. 나한테 철벽을 치는 거냐”라며 심통을 냈다. 미스터 한은 “나는 네가 동생으로서 정말 좋다. 재미있게 놀 수 있다”라며 은근히 선을 그었다. 24기 옥순은 “내가 여자로 안 느껴진다고?”라며 재차 물었고, 미스터 한은 “여자는 맞는데, 여자로 안 느껴진다. 명확하게 동생으로서, 그렇다는 거다”라며 웃으며 대꾸했다.
다음 편 예고에서 11기 영숙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나가던 24기 옥순은 함께 껴들며 가운데 앉아 "나 이런 거 부끄럽다"라고 말하는 등 전투복을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