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이 한상진의 미담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는 “변요한이랑 왜.. 친해요? 쌍방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상진의 숨겨진 인맥으로 배우 변요한이 등장한 가운데, 그는 한상진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상진 형이 후배들에게 엄청 잘해줬다. 점심시간에는 상진 형이 후배들 밥을 거의 다 사주셨다. 그러니까 출연료를 다 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변요한을 만난 한상진은 "내가 2018년도에 네 팬 미팅을 간 적이 있지 않나. 내가 그 팬미팅을 뒤집어 놨는데"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변요한은 "그래서 제가 이 유튜브 안 오려고 했다. 이러실까봐"라면서도 "그때 제 팬들이 상진이 형 팬이 됐다. 어머니 아버지도 팬이 되셨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한상진은 갑작스레 "아버님 골프채는 잘 쓰시냐"라며 셀프 미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변요한은 "제가 그때 몸이 안 좋았었다. 집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라.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 되게 좋은 차가 있더라. 차 바꾼지 일주일 된 거 같더라. ‘타’라고 하더니 골프채 세트를 주면서 ‘건강해져라. 아픈 게 빨리 쾌유됐으면 좋겠다’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차 자랑 30분 하셨다"라고 폭로, 한상진은 "차 사고 갈 데가 없었다. 보여줄 데가 없었다"라고 인정하며 "그리고 그 다음주에 또 만났다. 준혁이 형이랑 균상이 형 강남으로 불러서 차 보여주고"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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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