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설암' 혀 절제 회상에 울컥.."첫째 아들이 많이 도와줘" (아침마당)[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8.15 08: 37

가수 정미애가 첫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코너에는 가수 정미애와 첫째 아들 조재운 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는 “네 아이의 엄마이자 남편보다 더 든든한 아들과 출연했다. 첫째 아들은 없어서는 안될 너무나 든든한 존재다. 남편을 100트럭 가져다 줘도 못 바꾼다. 엄마를 너무 위하는 효자”라고 소개했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조재운 군은 엄마 정미애에 대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를 꼽으라면 엄마다. 저에게는 엄마가 심장 같은 존재”라며 “보시면 알다시피 송혜교를 닮으셨다. 오늘 트로트계 송혜교라고 불리는 저희 엄마와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미애는 “제가 3~4년 전에 암 투병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첫째가 중학생이라서 엄마가 많이 필요한 시기에도 엄마가 없는 자리를 채워줬다. 동생들 다 챙겨주고, 든든한 가장으로서 자기가 할 일보다 더 큰 역할을 해줬다”며 “8살 때부터 동생들 기저귀 갈아주고 밥 해주는 아들이었다. 남편보다도 나를 더 많이 도와주는 장남”이라며 기특해했다.
방송 화면 캡처
조재운 군은 “몸이 안 좋으신데도 덥고 추울 때도 저희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어머니다. 어떤 때는 미안하고 죄송한데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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