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혜련이 20년 만에 ‘아나까나’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상파티’에는 가수 조혜련이 이현승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조혜련을 소개하며 ‘아나까나’를 불렀고, 조혜련도 ‘아나까나’를 부르다 “여기까지 밖에 못했는데 심의가 안 났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20년 만에 KBS에서 심의에 통과했다”고 말했다.
바로 ‘아나까나’를 다시 부른 조혜련은 “이렇게 ‘아침마당’에서 시원하게 불러본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이 발매한 ‘아나까나’는 수준 미달이라는 이유로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바 있다. 조혜련은 직접 KBS에 재심의를 신청했고, 20년 만에 심의를 통과하는 기쁨을 안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