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300만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공약으로 내걸었던 소다팝 챌린지를 선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측은 "혼문파괴하러 옴. 좀비딸즈 - 소다팝 챌린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화 '좀비딸' 팀 조정석, 조여정,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가 등장,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서 출연하는 그룹 '사자보이즈'로 완벽히 변신했다.

센스있게 '소다팝' 속 멤버들의 옷까지 완벽 구현해낸 다섯 명은 엉성하지만 열정 만은 완벽한 아이돌로 분했다.
특히 영상 중간, 모든 단역을 소화해낸 나영석 PD의 우정출연은 물론, 복근 대신 탄탄한 속살을 노출한 윤경호, 잔망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조정석 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 "나름 맞춘게 더 웃겨", "조정석은 진짜 아이돌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1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조정석, 윤경호는 300만 돌파 시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챌린지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한다.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1일째 300만을 돌파하며 결국 공약 이행에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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