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중고거래로 무형문화재 장인 작품 산 사연.."가치 아는 사람이 가져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8.15 16: 17

가수 던이 중고거래로 무형문화재 장인의 작품을 구매한 일화를 공개했다.
던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던내산 : MY HOME TOUR'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던은 자신의 집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거실이 가장 애착이 있는 공간이라며 "추구하고 싶었던 것은 서양의 인테리어 느낌과 동양적인 느낌을 잘 조화롭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가구들과 오브제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테이블과 소파, 스피커, 조명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하던 던은 벽에 걸린 부채를 가리키며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가장 아낀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한국의 무형문화재 장인 선생님이신 이광구 선생님의 작품이다. 공작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어떻게 사게 됐냐면 벽에 그림 보다는 공예품을 걸어놓고 싶어서 찾다가 중고나라에 이게 있는 거다. 그분은 이광구 선생님 작품인지 모르시더라. 이건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게 맞으니까 제가 사왔다. 이렇게 잘 보관하고 있다. 제가 좋아하는 오브제 중에 하나다. 보면 다 손수 작업하셔서 디테일이 엄청 살아있다. 너무 아름답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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