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세월을 잊은 듯한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드라마 속 의상 비하인드+ 깜짝 웨딩드레스 피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미숙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함께 의상실을 방문해 드라마 속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의상을 피팅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케이프 셋업, 강렬한 블루 슈트, 고급스러운 화이트 셋업 등 어떤 옷을 입어도 완벽한 핏을 자랑하자 김성일은 “역시 멋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웨딩드레스도 입어보자. 몇 년 만이냐”라고 제안했고, 이미숙은 “뭘 몇 년이야, 80년대에 입었지”라며 쿨하게 응수했다.
피팅룸에서 잠시 당황하던 이미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단아함과 고혹미를 동시에 뿜어냈다. 김성일은 “너무 아름답다”며 극찬했고, 이미숙도 “괜찮지 않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청담동으로 나가볼까요?”라고 농담을 건네자, 그는 “구독 누른다고 하면 뭐든 못 하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누리꾼들은 “이 나이에 웨딩드레스 핏이 이렇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 “역시 이미숙”이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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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