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SSG는 4위에 올라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에 불과 0.5경기 앞서 있다. SSG는 전날 최하위 키움에 0-2로 덜미를 잡혔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지명타자) 오태곤(1루수) 하재훈(우익수) 조형우(포수) 최지훈(중견수) 김성현(3루수)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간판타자 최정이 담 증세로 결장한다. 최정은 전날(14일) 갑작스런 담 증세로 키움과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갑자기 그래서, 오늘 대타도 안 된다. 내일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은 올 시즌 6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 14홈런 43타점 OPS .775를 기록하고 있다.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5월초에 1군에 합류했고,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SSG는 에레디아, 박성한, 한유섬의 타격이 괜찮다. 8월에 에레디아는 타율 3할6푼4리, 박성한은 3할2푼1리, 한유섬은 3할4리다.
SSG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올 시즌 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LG전 상대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화이트는 지난 2일 두산전에서 양의지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교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 첫 등판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