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변신' 황재근, 또 최근 근황 떴다...김종국 울고갈 '근육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15 19: 50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최근 황재근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잇달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민소매 티셔츠와 손목 밴드, 혹은 모자를 반대로 눌러쓴 스포티한 차림으로 등장해 탄탄한 팔근육과 날렵해진 턱선을 뽐냈다.

과거 시그니처였던 민머리와 콧수염, 독특한 캣츠아이 안경 대신 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와 함께, 동안으로 거듭난 미모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재근은 게시글을 통해 “아모레 퍼시픽 뮤지엄 전시는 질감이나 텍스처가 눈에 들어오는 작품 기조가 있는 것 같다”며 전시 관람 소감을 전하는 한편, “비 좀 그만 오렴”이라며 장마철 날씨에 대한 유쾌한 바람도 덧붙였다.
황재근의 파격 변신에 누리꾼들은 “처음엔 못 알아봤다”, “다이어트 성공한 건가요?”, “이미지 변신 제대로”라는 놀라움과 함께 “역시 운동이 최고다”, “동안 미모 갱신”, “점점 더 젊어지신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서 패션디자인과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마친 황재근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뒤, 독창적인 패션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과 문화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근황 공개로 그는 ‘개성파 디자이너’에서 ‘동안 미남’으로 또 한 번 인상 깊은 변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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