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직장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통영의 넘사벽 대표 식문화 '다찌'를 즐겼다.
전현무는 곽튜브와 함께 통영의 다찌 식당을 찾았다. 이날 전현무는 "내가 동엽이 형(신동엽) 얘기한 거 기사 많이 났더라"며 과거 방송에서 신동엽과 관련된 장난 멘트가 기사화된 것을 언급했다.
앞서 전현무는 신동엽과 같이 했던 방송을 언급하며 "그때 받았던 갈굼, 서러움을 곽튜브에게 풀고 있다"고 농담한 바 있다.
이에 곽튜브는 "그거 진짜 너무 억까라고 댓글에서 다들 얘기했다"며 전현무를 위로했다. 전현무는 "동엽이 형은 내 먹스승이다. 웃기려고 한 건데”라며 설명했다.

이어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결혼을 몇 살에 하고 싶냐"는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만약 5년 안에 결혼 못 하면 안 하고 살 것 같다. 5년이 지나면 '나 혼자 산다'를 20년 진행하는 게 최악"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원래 빨리 결혼하는 게 목표였다"며 "전현무 형이 사회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전현무는 "그만해. 주례 보러 다니면 누가 나랑 결혼하냐"고 받아쳤고, 곽튜브는 "사회 봐주세요.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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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