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없는 토트넘, 해결사 없잖아?” ESPN, 토트넘 차기시즌 9위 전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8.15 22: 14

손흥민(33, LAFC) 없는 토트넘은 중위권이다. 
미국 ESPN은 15일 25-26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전망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17위에 이어 올 시즌 9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손흥민이 있을 때 꾸준히 빅5 안에 들었던 과거의 영광과 전혀 다르다.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의 이적으로 전력에 치명타를 맞았다.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합류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는 무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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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손흥민이 팀을 떠났다. 제임스 매디슨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한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진에 쿠두스보다 훨씬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쿠두스는 좋은 드리블러 그 이상은 아니다. 마티스 텔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고 평가절하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한 골차로 결과가 나온 21경기에서 승점 8점 획득에 그쳤다. 손흥민도 장시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그 결과 팀의 역대최하위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에이스 손흥민까지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이 상위권으로 복귀하리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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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토트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빠른 슈팅과 세트피스, 집중력을 통해 브렌트포드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그가 과연 북런던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ESPN은 리버풀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리라 전망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이 2위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빅4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봤다. 브라이튼, 뉴캐슬, 아스톤 빌라, 본머스가 5-8위로 토트넘보다 순위가 높았다. 맨유는 10위 크리스탈 팰리스보다도 낮은 11위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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