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15일 '담비손' 채널에는 "손담비 출산 후 얼굴형 회복 과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담비는 "제가 자꾸 출산, 출산 거려서 죄송하다. 근데 어쩔수 없다. 전 출산하고 관리 해야되고 제 본업이 연기자니까 관리 안할수 없지 않나. 출산하고 어쩔수없이 푸석푸석해지고 탄력은 떨어진다. 그건 진짜 어쩔수 없는 국룰인 것 같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제가 얼굴 라인들이 조금 무너진다고 해야하나 흐려진 느낌이 들어서 신경이 좀 많이 쓰이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아무래도 쫄보에다가 아픈걸 절대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리프팅같은 시술도 사실 웬만하면 저도 딱 한가지밖에 안해봤다. 아픈것 때문에 잘 안하게 되는것도 있고 그래서 안아픈게 뭐가 있을까 고민도 하고 어쨌든 해야하긴 해야할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피부과 시술을 되게 망설였는데 많이 설명 듣다가 이게 정말 안아프다고 해서 제가 오늘 상담을 받으러 갈거다. 제가 어떤걸 할지 쓰담이 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하고 싶어서 상담을 통해서 쓰담이 분들에게 소개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손담비는 피부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그는 "(시술) 종류가 진짜 많더라. 너무 놀랐다"며 "제가 출산한지 얼마 안 돼서 무너지는걸 잡고싶긴 하다"라고 말했고, 원장은 "리프팅 하면 카테고리가 여러가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하는게 초음파 하이푸 시술, 고주파 시술이다. 고주파 시술중에서도 아픈게 있고 덜아픈게 있는데 안아프고 탄력감과 피부결 좋아진다. 편안하게 받으실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손담비는 "울쎄라 한창 유행했을때 하면 좋다고 해서 근데 그건 그냥은 안된다 그래서. 너무 아팠다. 효과는 제 자체가 그걸 잘 못느낀다"고 말했고, 원장은 "그렇게 개선해야할 얼굴이 아니라서 그렇다. 얘는 탱탱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그게 제일 중요하긴 하다. 출산 후에는 탱글탱글한게 사라지니까. 색소침착처럼 칙칙해지더라"라며 "출산 후 관리를 바짝 해야된다고 들었다. 운동이든 뭐든 타이밍이 있다더라. 골든타임이. 그래서 열심히 (관리)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시술을 마치고 나온 손담비는 "모든 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시술 많이 할거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진짜 안하는 편"이라며 "따뜻하게 마사지 받은 느낌이다. 마취크림 안바르고 했는데 저처럼 무서운거 싫어하는 분들도 마취크림 안바르고 해도 전혀 아프지 않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고주파 리프팅 받아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준다더라. 2, 3주 있으면 훨씬 더 효과 본다고 하니까 저도 2, 3주 있다가 얼마나 더 콜라겐이 생성되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주 뒤 다시 카메라를 켠 손담비는 "확실히 변화가 느껴진다. 처진 느낌이 있었던 얼굴 라인이 한층 또렷해 진 것 같고 예민한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피부 뒤집어짐이 하나 없다. 정말로 주변에서 뭔가 달라진 것 같다고 많이 물어보더라. 쳐짐과 탄력 면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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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담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