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빈스X지드래곤, 설운도에 컬래버 제안까지..“뮤비 카메오 승낙”[인터뷰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18 08: 00

 ‘차차차’로 컴백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빈스(Vince)가 ‘다함께 차차차’ 원작자와 가수 설운도에게도 저작권 관련 허락을 모두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빈스의 컴백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빅뱅, 블랙핑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곡 작업부터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메인 프로듀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등 글로벌 프로듀서로 이름을 떨친 빈스는 1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CHA CHA CHA)’를 발매하고 가수로서 컴백한다.

‘차차차(CHA CHA CHA)’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Cha-cha) 리듬을 더한 힙합 R&B 트랙으로, 지드래곤의 피처링 지원 사격을 받아 놀라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빈스는 ‘차차차’가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차차차’에는 “다함께 차차차”라는 가사가 여러차례 등장한다. 이에 빈스는 “곡 만들어진 건 옛날이다. 5년도 더 됐다. 첫 스케치는 제가 만든 게 아니라 회사의 다른 프로듀서 형이 가지고 있었다. ‘네가 부르면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다함께 차차차’라는 키워드와 가이드를 주셨다. 재밌다고 생각해서 그걸 바탕으로 제가 완성해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작권에 문제는 없는지 묻자 “실제로 허락 받았다. 회사를 통해서 원곡 작곡가, 작사가분께 허락을 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 전에 실사로 뮤직비디오를 찍을까 했는데, 그 당시 설운도님께 연락드려서 카메오 출연을 제안 드렸고 승낙까지 받았다. 그렇게 못 해서 아쉽지만, 허락은 다 받았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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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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