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굴욕적인 인지도를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AI가 정해주는 대로 하루를 보내는 유재석-하하-주우재-이이경, 그리고 게스트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카페에서 만난 '놀뭐' 멤버들은 근황을 언급하던 중, 주우재는 "저 소식이 있다. 하하 형이 어제 라이브 방송 했는데, 150명 들어왔다"라고 폭로했다.

하하는 "2천 명 들어왔다가. 어제는 좀 늦게 켰다"라고 변명했고, 주우재는 "제가 그래서 방송에 비밀번호 걸었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해 굴욕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150명이면 굳이 왜 라이브를 하냐. 만나도 되는데. 그정도면 네가 밥 살 수 있잖아"라고 일침을 가했고, 결국 하하는 "바빴겠지 다. 어떻게 하라는 거야 안 들어오는데"라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하하는 "(내 인기가) 한 칸 씩 올라갈 것"이라며 "그리고 시청지속시간을 봤는데 50초라고 하더라. 내 콘텐츠를 50초를 못보는 것"이라고 서운해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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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