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클럽 죽돌이' 설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서는 "곱창 먹다 말고 불붙은 여자들 단톡방 논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과 함께 곱창 맛집을 방문한 이현이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현이는 과거 남편 홍성기와의 데이트 시절을 언급하던 중 "목금토는 다 MD들이 그렇게 전화가 온다. 클럽 MD가"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홍성기는 "우리가 방송에서 (클럽 이야기를) 몇 번 얘기했는데, '요즘 클럽 가면 모델 비주얼이 얼마나 많은 데 네가 어떻게 공짜로 갔냐'라고 댓글을 많이 달더라"라고 토로했다.

이현이는 "사람들이 다 '모델 같은 애들이 많은데, 네가 뭔데'라고 댓글로 달더라. 나도 그랬다. '오빠가 뭔데 공짜로 가?' 했는데, 왜 이 사람을 부르는지 알겠더라. 대접하는 게 아니라, 일종의 고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식이냐면, 클럽 가면 기본 착장이 경광봉을 들고 호루라기를 차고 간다.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그걸 흔들면서 간다. 모든 클럽 전체의 분위기를 띄우는 거다. 사람들이 술을 막 시킨다. 그니까 사실 클럽에서 고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기 역시 "공사장 조끼 알지 않나. 그걸 입는다"라며 "뒤에 사람이 기차가 줄을 선다. (대신) 우리는 좀 일찍 간다. 11시에 와달라 가면 간다. 그때는 다 조용하다. 다들 취하지도 않았고. 그럼 내가 가서 경광봉에 호루라기 불어주면"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현이는 "이게 무슨 초대냐. 그냥 이건 행사"라고 말했고, 홍성기는 "드디어 해명을 했다"라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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