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공주님 세 명과 살겠네..‘이민정 닮은’ ♥예비 신부·2세 성별 공개 “믿고 살아보자고”(살림남)[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8.16 22: 44

 이민우가 '이민정 닮은꼴', '야노 시호 닮은꼴'로 알려진 예비 신부와 6세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예비 신부를 위해 일본에 간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우는 공항을 찾았다. 그는 “아내 될 여자친구랑 딸을 만나러 간다. 3개월 만에 가는 것 같다. 성별이 나와서 알려준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임신 후 수척해진 예비 신부를 보며 “피부도 트러블도 많이 났고 얼굴도 통통할 줄 알았는데 반대로 수척해서 안타까웠다. 미안한 마음이 크게 다가왔다”라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예비 신부는 “(아이가) 갑자기 생겼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그런 것들에 대해 많이 대화를 했다. 믿고 같이 살아보는 게 어떠냐고 얘기를 해줬다”라며 임신을 알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뱃속 아이의 성별을 공개하는 젠더리빌파티를 했고 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이민우는 아버지에게 바로 영상 통화를 했고 이민우의 부모님은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예비 신부의 딸은 남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에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세 사람은 오손도손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민우는 “걱정이 되겠지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한국으로) 와라. 공주님 세 명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우의 말이 끝나자마자 예비 신부의 딸은 이민우의 볼에 뽀뽀를 하며 화답했다. 예비 신부는 “힘들었던 것들이 점점 좋아지고 불안보다 기대가 많아진다”라고 힘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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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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