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이 현실감 넘치는 출연료 협상으로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2PM 장우영, 가수 전소미,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우일은 “저는 저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소속사가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출연료에 대해 “주는 대로 받는다. 그리고 시가다”라며 독특한 기준을 공개했다.
이어 “괜찮은 프로그램을 몇 개 하고 있으면 출연료가 오르고, 그렇지 않으면 떨어진다. 등락 폭이 크다”고 덧붙였다.
상품권이나 특산물도 환영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임우일은 “상품권도 괜찮다. 대신 10% 정도는 더 챙겨주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시 되팔 수 있는 특산물은 가능하다. 생물보다는 가공식품이 좋다”고 현실적인 요구를 더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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