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감량한 김태호 PD..극적 다이어트 비결은 "매일 7km 러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17 06: 59

 김태호 PD가 무려 11kg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대한민국 예능계 두 거장의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만나 서로의 근황을 전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영석은 “살이 쏙 빠졌다. 달리기를 좋아하신다고”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태호는 “11kg가 빠졌다. 요즘은 오히려 더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많이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러닝 습관에 대해 “센터에서 정해진 시간이 40분이라 시속 10~11 정도로 7km를 쉬지 않고 뛴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계속 달린다”고 밝혔다.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의외였다. 김태호는 “옷이 너무 예뻐서였다. 옷이랑 신발을 샀는데 입고만 다니면 가치가 없을 것 같아 달리기를 시작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2~3km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밖에서 9km까지는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호는 과거 ‘일밤-대단한 도전’을 연출하던 시절 뇌수막염 판정을 받고도 “내일까지 편집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당시의 투병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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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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