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24억 건물 핫하네→'한예슬스러운' 정주리, 신이 내린 몸매 변신('전참시')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8.17 06: 24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박준면, 개그우먼 정주리, 그리고 예고에 나온 가수 권은비가 핫하게 시선을 끌었다.
1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박준면이 포문을 열었다. 박준면은 '언니네 산지직송'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까지 섭렵하는 만능 엔터테이먼트였다.

매니저는 “보통 식당을 가면 인원 수대로 메뉴를 시키는데, 박준면이랑 가면 3~4개를 시킨다. 저는 키가 180cm에 몸무게가 50kg대였는데, 박준면을 만나고 살이 12kg이 쪘다. 선배님이랑 만나고 살이 자꾸 찌는 거 같아서 고민이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과연 박준면은 아침부터 일어나 돼지고기 한 덩이를 무심하게 팬에 넣더니 깐 마늘을 칼 옆면으로 다지기 시작했다. 소스를 콸콸 들이붓는 시원함까지, 요리에는 투박함과 정겨움이 있었다. 그대로 만든 제육볶음을 사무실로 들고 간 박준면은 김치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박준면이 ‘언니네 산지직송’으로 양념 박으로 유명해졌다. 그래서 김치 사업 제안이 많이 들어와서 대표님이랑 논의 끝에 박준면이 직접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다”라면서 “작품 시장이 사실 좋지 않았다. 그래서 회사 사정이 폐업 위기까지 가서 대표님이랑 여러 모로 다른 사업을 구상하던 차에, 부가 사업으로 박준면 선배님이 직접 나서 주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면은 “영화 ‘밀수’ 찍을 때 김혜수 생일 때 파김치를 해 드렸다. 그때부터 김혜수가 김치 사업 해 보면 어떻겠냐, 잘 될 것 같다며 혜수 선배님이 엄청나게 푸시를 해 주셨다”라며 김혜수의 응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정주리를 초대했다. 다섯 째를 낳고 내내 육아에 시달리는 정주리에게 젊었던 시절의 빛나는 모습을 재현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홍현희는 “어떻게 다섯을 낳았어?”라며 물었다. 정주리는 “안 묶어서 그래. 우리는 안 묶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묶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묶었다”라며 “남편이 안 묶었으면 우리는 두 명 더 뭐”라면서 하마터면 7둥이 맘이 될 뻔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주리는 “그런데 이걸 묶고도 20~30회 정도 빼야 한다더라. 그러고 무정자증인 걸 확인해야 한다더라. 우리는 묶고나서도 확인했는데 10회 정도는 빼야 한다더라”라며 무정자증 검사에 대해 거론했다. 홍현희는 “그러면 그 10회는 어떻게 빼?”라며 당황하며 물었고, 정주리는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도와야지”라고 덤덤하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엄청난 의상 노출로 화제가 된 권은비는 24억 원 건물주로서 1층 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을 예고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직접 영수증을 보며 세금 계산을 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며 야무지고 확실한 이미지를 예고했다. 또한 권은비는 2층에 매니저에게 세를 주어 편히 지내게 하는가 하면, '솔로지옥4' 출연하는 이시안에게 C넬 백을 빌려주며 응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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