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싶다" SON, 뉴잉글랜드전 선발 출격→PK 얻어낸 활약보다 '더 큰 한방' 보여줄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8.17 07: 44

손흥민(33, LAFC)이 선발 출격한다.
LAFC는 1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4-3-3 포메이션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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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적한 그의 선발 데뷔전이다.
손흥민은 이미 원정에서 LAFC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MLS 원정 경기에 후반 16분 교체로 나서 경기 끝까지 뛰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하고 있던 손흥민은 1-1이던 후반 1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후반 말미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했다.
손흥민이 원정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한 건 영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토트넘에서 10년간 뛰다 최근에야 미국으로 건너왔기에 그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는 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LAFC 데뷔전에서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시카고전 후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 더 큰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라며 골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말한대로 선발 기회를 부여받은 손흥민이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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