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데뷔 19년 만에 큰 결심했다..“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또 다른 면”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8.17 08: 13

남규리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17일 남규리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발매한다.

‘그래도 좋아해요’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로, 올해 초 시작된 ‘기억’ 프로젝트는 남규리가 아티스트로서 겪어온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여러 장르로 풀어내는 작업이다. 지난 5월에는 리메이크곡 ‘가슴앓이’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으며 연말까지 신곡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는 인디팝과 드림팝을 바탕으로 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멀어져가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망설임을 몽환적인 질감으로 표현했으며,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규리는 기존 감성 발라드를 넘어선 새로운 보컬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06년 씨야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남규리는 이번 곡에서 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변신은 물론, 비주얼 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신곡 발매 전날 공개된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는 나른하고 몽환적인 보컬, 주근깨 메이크업과 다채로운 감정 연기, 그리고 밴드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남규리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남규리는 “이번 곡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제 목소리의 또 다른 면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팬들과 음악적으로 더 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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