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억만장자 싱글맘의 결별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이 몇 주째 만나지 못한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각) 외신 피플과 페이지 식스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였었다.
지난 금요일 한 소식통은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몇 주 동안 만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소식통은 피플에 “그들이 몇 주 동안 만나지 못한 건 티모시가 부다페스트 스튜디오에서 영화 ‘듄’ 촬영 중이었고, 카일리 역시 일 때문에 바빴기 때문이다. 그녀는 7월에 그를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카일리가 전용기를 갖고 있더라도 비행 시간이 여전히 12시간이나 걸린다. 그녀는 엄마이자 일을 하는 사람이고, LA에서 책임져야 할 일이 많다. 티모시의 일정은 여유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힘들다”라며, “하지만 그들은 잘 해내고 있다. 대부분의 날은 페이스타임으로 연락하고 있다. 서로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고, 두 사이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 7월 이후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결별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당시 카일리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프랑스로 향했다.
한 소식통은 “카일리와 티모시는 며칠만 함께 보낼 수 있었고, 이후 샬라메는 프라하로 떠나 ‘듄: 메시아’를 촬영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혼식 이전부터 못 봤던 상황이라 티모시가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카일리가 정말 기뻐했다. 그들은 이런 일정에 익숙하다”라며, “티모시는 앞으로 몇 달이 지치게 바쁠 걸 알고 있어서 잠깐이라도 쉬고 재충전할 시간을 가지련 한다”라고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2023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후 각종 공식 석상이나 시상식에 동반 참석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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