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기부' 션♥정혜영, 만난지 9000일 기념 소박한 러닝 데이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8.17 13: 40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의 첫만남을 기억하며 '9000일'을 언급했다.
션은 16일 "너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한 그 순간부터 오늘을 마지막처럼 매일을 그렇게 너를 사랑하며 살아갈게"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션과 정혜영이 서로를 마주보면서 코 끝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전히 애정 넘치는 신혼 부부 같은 투샷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같은 날 션은 "혜영이와 만난지 9000일 남산 러닝 데이트"라며 아내와 둘만의 데이트 사진도 추가했다.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모든 기념일을 완벽하게 외우고 있는 사랑꾼 션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사랑 가득한 부부 모습보며 많이 배웁니다", "9000일 축하드립니다. 두 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 쭈욱 이어지시길", "축하드려요! 보기좋아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션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2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6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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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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