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41kg 최준희, 20kg 감량 후 “쇼핑할 때 사이즈 고민 안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8.17 17: 12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최근 20kg 감량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20kg 감량하고 난 뒤 현실 변화는… 사진 찍는 게 즐거워짐. 예전엔 사진 찍자 하면 포즈보다 각도에 집착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렇게 찍어도 마음에 드는 컷이 많음”이라고 했다. 
이어 “쇼핑할 때 사이즈 고민 끝. 옷 살 때 이거 L사이즈까지 나오나 걱정 안 함. 그냥 예쁜 디자인만 고르면 됨. 쇼핑이 진짜 쉬워짐”이라며 “몸이 가벼워서 이동이 즐거움. 지하철 계단 버스 타기. 예전엔 땀 뻘뻘 흘리던 일상이 지금은 산책하는 기분. 체력이 달라짐”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먼저 물어봄. ‘살 더 빠졌지?’, ‘비결이 뭐야?’라는 질문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들음”이라며 “자기 관리 루틴이 자동화됨. 아침에 일어나면 물, 점심엔 단백질, 밤엔 가벼운 스트레칭. 이런 습관이 자연스레 자리 잡음. 예전엔 억지였는데 지금은 그냥 내 생활”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준희는 “거울 보는 시간이 늘어남. 옛날엔 피해서 지나가던 전신 거울. 지금은 지나다가도 잠깐 멈춰서 확인함. 만족감이 다름”이라며 “마인드가 바뀜. 다이어트 전엔 ‘나 왜 안 변하지?’였는데 지금은 ‘하면 된다’로 확 바뀜. 이게 다른 목표 세울 때도 영향 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관심사가 달라짐. 먹방 대신 운동, 예쁜 옷, 여행 코디, 메이크업 이런 데 관심이 옮겨감.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 전체가 변함”이라고 체중 감량의 좋은 점을 전했다. 
최준희는 1990년대 최고 인기배우였던 고 최진실의 딸이다. 앞서 최준희는 루푸스 투병 중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55kg을 감량하고 41kg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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