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내레이션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이재명 대통령 부부도 봤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7 15: 29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배우 조진웅이 추천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감독 문승욱, 내레이션 조진웅, 제작 독립군 제작위원회·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블루필름웍스·제니필름, 후원·제작지원 광복회, 배급 블루필름웍스)을 일반 관객들과 감상했다. 이 자리에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조진웅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다시 찾은 빛, 영화 ‘독립군’으로 함께 기억합시다"라며 "오는 일요일 오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그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며 관객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또한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또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일 오전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좌석이 제한적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분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독립전쟁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조진웅은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에 국민특사로 동행한 바 있다. 그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블루필름웍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