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근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약칭 동치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김도균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김도균은 안타까운 근황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듯한 집에서 지내는 그는 곳곳에 먼지가 쌓여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김도균은 끼니를 모두 삼각김밥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실제 쓰레기 봉투에 삼각김밥 비닐이 가득해 하루이틀 행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카페인 섭취량도 상당했는데, 그는 자주 찾는 카페에서 "평소대로 아메리카노 샷 총 6개로 만들어달라"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가정의학과 의사조차 "익숙해지면 큰일"이라고 경고한 상황. '동치미' 패널인 양치승은 "TV에 나오셔도 되는 거냐"라며 경악했다.
김도균의 이러한 생활 습관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도 진한 커피에 편의점 간편식을 즐기는 등의 생활 습관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그로부터 수년 만인 '동치미'에서도 변함 없는 생활 습관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김도균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의 환갑인 바. 불안정한 생활습관이 그의 근황을 지켜보는 팬들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에 그가 출연할 '동치미'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오는 23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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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