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 ‘AI 코딩’ 배우고 ‘AI 로봇’과 맞대결…’AI 놀이터’ 시선 사로잡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8.17 19: 27

2025 대통령배 e스포츠 전국 결선 현장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한 SK텔레콤의 ‘AI 놀이터’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KeG)’ 현장에 ‘SKT AI 놀이터’를 별도 부스로 준비했다.
‘SKT AI 놀이터’는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시연장에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AI 로봇 핑퐁 챌린지’. 스스로 움직이는 AI 코딩 로봇과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이 대결을 통해 2분동안 경기장의 공을 상대 지역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AI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던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눈으로 보면서 기술을 체험했다.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울 수 있는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도 초중고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보며 AI 프로그래밍을 학습했다.
AI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가한 하윤성(가내초, 3학년) 학생은 “AI가 주먹과 보자기를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관절이 움직이는 AI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 AI놀이터가 관람객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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