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신동, '파혼' 15년 만에 '♥4살 연상' 여배우와 결혼발표?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18 06: 42

신동X송지효, ‘런닝맨’서 파혼 15년 만 상황극 결혼 발표…웃음 폭발
‘런닝맨’에서 신동과 송지효가 15년 전 결혼 발표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유쾌한 상황극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신동이 송지효의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송지효는 “예랑이다, 예비신랑"이라며 신동을 소개, "우리 결혼하기로 했다. 드디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너희 진짜로 결혼하는 거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은 “제가 연상킬러다”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그러자 하하는 “지효 아직 이혼 안 했다”며 엉뚱한 방향으로 상황극을 몰았고, 신동은 과거를 언급하며 “괜찮다, 저도 결혼할 뻔했던 전적이 있다. 실제 신동은 약 15년 전, SBS 예능 ‘강심장’에서 결혼 발표를 했었기 때문.  신동은 "결혼 실패했다, 도와달라”며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도 “아픔이 있어 서로 감싸주기로 했다”고 받아치며 유쾌하게 상황극을 이어갔다.
실제 나이로 1985년생인 신동, 1981년생 송지효. 두 사람의 ‘결혼’ 상황극이 더욱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작과 망작 사이’ 레이스가 진행돼 예술가 집안의 명예를 건 그림 대결이 펼쳐졌다. 추가 시간을 걸고 사전에 릴레이 퀴즈 대결이 진행됐지만, 가족 간 단합이 중요한 순간에도 ‘깡깡이’들의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웃음과 원망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특히 송지효는 사자성어 퀴즈에서 정답 대신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1박2일’ 이름을 크게 외쳐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번 방송은 상황극과 게임, 멤버들의 장난스러운 케미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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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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