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인형이 명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명은은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 셋째 날을 맞아 비밀도장 데이트가 진행됐다.
인형과 명은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데이트 내내 인형은 명은과 시선을 맞추려 노력했고, 몸을 밀착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명은은 놀라며 살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버터를 녹이는 명은의 손을 잡으려는 인형의 모습에 명은은 집게를 놓치며 당황스러워했다.
명은은 인터뷰에서 "약간 당황스러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인형은 "속도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면서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패널 이지혜는 "처음엔 좋았는데 갈수록 마음이 식는다"고 말했고, 이혜영도 "느낌이 안 좋다"며 공감했다. 명은은 "마음이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커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최종 선택에 대한 질문에 명은은 표정이 굳어졌고, 이를 본 은지원은 "표정이 너무 안 좋다. 세상 저렇게 똥 씹은 얼굴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인형이 명은의) 얼굴을 그렇게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데 저런 표정은 못 보나 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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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7’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