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덕분에 매일 훈련장 가는게 즐거워” 동료들이 말하는 슈퍼스타 ‘손흥민 효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8.18 06: 10

‘슈퍼스타’ 손흥민(33, LAFC)에게 팬들도 반하고 동료들도 반했다.  
손흥민의 새 소속팀 LAFC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MLS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첫 도움이 터지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2-0으로 눌렀다. 
손흥민이 첫 선발부터 도움을 올리며 역사적인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첫 선발경기부터 미국팬들의 기대를 200%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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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돌파 후 날린 패스가 초니에르에게 연결됐다. 초니에르의 쐐기포로 LAFC가 승리를 완성했다. 손흥민의 미국무대 첫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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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하나지만 손흥민이 두 골을 다 만들어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초니에르는 “팀 분위기가 정말 긍정적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훈련장 가는게 너무 즐겁다. 팀이 정말 좋은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기뻐했다. 
델가도는 손흥민 예찬론을 펼쳤다. 그는 “쏘니는 우리 팀에 엄청난 영입이다. 그는 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쏘니는 항상 활기차고 동료들에게 동기부여를 준다”면서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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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으로 벌써부터 LAFC의 중심이 됐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매일 매일 웃으면서 훈련을 한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렇게 동기부여가 강하고 의사소통을 잘하는 선수가 오면 그룹 전체가 행복해진다”며 분위기를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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