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지소연, 터질 듯한 D라인.."만삭이라 여행 못 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17 23: 39

배우 지소연이 자신을 빼고 떠난 가족 여행에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 제일 불안한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차에 올라 공항으로 향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나 없는 여행. 가족 여행 계획 다 짜놓고 만삭이라 비행기를 못 타서 나만 못 가게 된 여행”이라며 “남편이 우리 엄마, 아빠, 내 동생, 동생 가족까지 야무지게 챙겨가는 여행. 너무 고맙다. 그런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가족들이 떠난 제주도의 날씨를 체크하는 모습도 전하며 “잘 도착했다고 하니 그제야 안심했다. 나는 대신 베이비페어 가서 쌍둥이 용품 보러 간다”며 만삭 D라인을 자랑하는 근황 사진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소연 씨 마음 100% 이해된다, 나라도 불안할 듯”, “만삭에도 가족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남편 진짜 효자다, 다 챙겨서 여행 보내는 거 멋지다”, “쌍둥이 엄마 되실 준비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에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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