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무너뜨린 베츠의 한 방! 거침없는 다저스, 주말 3연전 싹쓸이+지구 선두 굳히기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8.18 07: 58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5-4로 눌렀다.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포수 윌 스미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2루수 알렉스 프리랜드-3루수 버디 케네디로 타순을 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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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지명타자 루이스 아라에즈-3루수 매니 마차도-중견수 잭슨 메릴-유격수 잰더 보가츠-1루수 라이언 오헌-좌익수 라몬 로리아노-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포수 프레디 페르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1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타니의 우전 안타, 베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스미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프리먼이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를 상대로 중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에르난데스가 3루 땅볼로 아웃된 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파헤스가 좌측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렸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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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3회 1사 3루서 타티스 주니어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리아노가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페르민의 안타, 아라에즈의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차도가 2루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 실패. 
샌디에이고는 6회 개빈 쉬츠와 오헌의 2루타로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그리고 8회 선두 타자 보가츠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로리아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1사 2,3루가 됐다. 대타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내야 땅볼로 4-4 승부는 원점. 
다저스는 4-4로 맞선 8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베츠가 상대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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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로 나선 글라스노우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8회 2사 3루 위기를 잠재운 알렉스 베시아는 승리 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4이닝 3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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