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가 LA 다저스 마운드에 오른다.
LA 다저스는 17일(현지 시각) 공식 계정을 통해 “ARMY, you ready? V will be at Dodger Stadium on 8/25 to throw out the ceremonial first pitch!”라는 글과 함께 뷔가 오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뷔가 LA 다저스의 시구자로 선택받았다”는 한국어 안내도 덧붙여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직접 경기장 관람 의지는 물론 중계 방송까지 꼭 챙겨보겠다며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세리머니얼 퍼스트 피치(Ceremonial First Pitch)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영예로운 자리”라며 뷔의 행보를 높게 평가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글로벌 스타 뷔는 음악 무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특별한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무엇보다 김혜성과 오탄니가 소속된 구단이라 더욱 뜻깊은 만남이 이뤄질 거로 보인다.
뷔가 시구자로 나서는 LA 다저스의 경기는 오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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