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49세 김종국 결혼 축하.."힘든데 왜 이렇게 결혼들 하냐"('라디오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8.18 13: 31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명수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날 알려진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축하를 보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왜 이렇게 결혼들을 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종국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종국은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저 장가갑니다”라고 알리며,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부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 오프닝으로 김종국의 히트곡 ‘사랑스러워’가 나온 후, “우리 종국이가 결혼을 한다고요? 아이고 축하합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왜 이렇게 결혼들을 하냐. 힘들게”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최근 김종국을 비롯해 윤정수,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 등 여러 스타들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던 것. 
또 박명수는 한 청취자가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접한 후, “김종국 씨 장가가나요? 윤정수 씨도 갔는데”라고 말하자 “지상렬 안 가지 않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김종국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몇 몇의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이날 SBS 예능프로그램 ‘러닝맨’ 녹화에서 직접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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