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엄정화, 연하 킬러 인정 "연애 쉰 적·'오빠' 만난 적 없어" ('짠한형')[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8 20: 31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쉴 틈 없던 연애 전성기를 밝혔다.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약칭 짠한형)'에서는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MC 신동엽과 코미디언 정호철의 진행 아래 '짠한형'에서 근황을 밝혔다. 
이날 정호철은 엄정화가 과거 송승헌, 신동엽이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꽃집 직원으로 나와 홍경인과 호흡을 맞춘 일을 언급했다. 엄정화는 자신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출연을 알아주는 정호철의 기억에 크게 반가워 했고, "그때 연기 연습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승헌은 "로맨스 시트콤? 연애를 많이 하신 게 아니라?"라고 반문했고, 엄정화는 "그 것도 그렇다"라며 멋쩍어 했다. 신동엽 역시 "정화처럼 (연애) 부지런한 애가 없다. 그 바쁜 와중에"라며 거들었다.
엄정화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사실 난 (연애르) 안 쉬었다"라고 고백했다. 송승헌이 "누군가랑 헤어지고 5년 정도는 솔로로 지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언급하자, 이엘 역시 공감하며 "저도 그 정도 된다"라고 수긍했다. 엄정화는 "엘 시기에는 쉬면 안 된다"라며 안타까워 했고, 이엘은 "좀 가르쳐 달라"라며 절박하게 읍소해 웃음을 더했다. 
주위의 호칭과 관련해서도 엄정화는 "여자들 중에 사귀는 사람 외에는 오빠라고 (안 부른다)"라는 신동엽의 말에 "나는 오빠를 사귄 적이 없다"라고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매번 연하?"라는 주위의 물음에 수긍한 엄정화를 향해, 이엘은 무릎까지 꿇으며 "나 좀 가르쳐 줘. 나 이 거 진짜 진심이다"라고 말해 한번 더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엘은 이에 "저는 한 사람을 좀 오래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번엔 반대로 엄정화가 이엘에게 "그건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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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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