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첫 결혼=실패, 두 아이·재혼 아내♥ 덕에 일어서" ('조선의 사랑꾼')[Oh!쎈 예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9 00: 08

방송인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에 뜬다.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김병만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병만은 "어디 보고 하면 되나"라며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아내와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기 때문. 그는 "어떻게 보면 모든 건 제 선택이니까 제 실패라고도 할 수 있다"라며 파경을 맞은 이전 결혼을 회상했다. 

또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 아들 그리고 와이프"라며 재혼한 아내와 두 자녀를 언급했다. 그는 첫째 짱이와 둘째 똑이를 밝히며 "태명으로 계속 부른다"라며 웃었고 "똑똑똑 짱짱짱"이라며 아이들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환하게 웃었다.
제작진도 화기애애한 김병만의 가정을 보며 놀랐다. 이에 "병만 쌤 뒤에 가족이 있어서 신기하다"라며 놀라워 했고, 김병만은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정글의 사랑꾼'"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안 힘드시냐"라는 제작진의 물으몌 "힘들다. 그런데 행복한 힘듦이다"라고 웃음을 더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혼인신고서를 쓰러 간 김병만의 모습도 담겼다. 이와 관련 그는 "'조선의 사랑꾼' PD가 방송 최초로 공개하게 했다"라며 "우리는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우리 짱이, 똑이, 와이프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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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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