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배우도 성접대 스캔들, SMAP 나카이 이어 후쿠야마도 터졌다 [Oh!재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9 05: 36

일본 국민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후지TV 아나운서 성접대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18일 일본 매체 여성세븐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후지TV 전무의 아나운서, 여성 사원 접대 모임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단순 초대를 넘어 신입 아나운서들의 참석을 요구하는가 하면,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후지TV의 아나운서 성접대 스캔들은 지난해 12월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스마프) 리더였던 나카이 마사히로의 연루설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나카이 마사히로를 비롯한 유명 출연자들에게 후지TV가 여성 아나운서들을 술자리에 동석하는 등 성접대를 했다는 비위 의혹이 거세게 일었던 것. 이를 계기로 실제 후지TV 경영진이 사과를 표명하며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던 터다. 

그로부터 8개월 만에 나카이 마사히로 외에도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해당 성접대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드라마 '료마전',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에 출연한 배우다. 일본에서는 애칭 '마샤'라 불릴 정도로 스마프의 또 다른 멤버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툰 국민 배우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NHK 등 현지 매체들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여성 아나운서의 동석을 의뢰한 문자 등을 인정했으며, 성희록적 발언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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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뮤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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