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딸 파양' 김병만, 재혼가정 친자녀 공개 "짱이·똑이" ('조선의 사랑꾼')[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9 07: 12

정글을 누비던 달인, 방송인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이 돼 돌아왔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특별한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바로 김병만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였다. 
최근 김병만은 이혼한 전처 소생으로 입양했던 딸을 파양한 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3년 전처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김병만이 파양 청구 소송을 세 차례 제기한 끝에 최근에야 법원으로부터 이를 인정받은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병만의 재혼을 비롯해 이미 새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본 사실이 알려지기도 한 터. 이를 두고 전처 소생의 딸이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상속 이해 관계 충돌을 주장해 논란을 빚어 더욱 파급력을 키웠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을 뒤로하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에서 김병만은 화목한 분위기와 안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비록 그는 "어떻게 보면 모든 건 제 선택이니까 제 실패"라며 전처와의 지난했던 이혼 소송을 언급했으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 아들 그리고 와이프"라고 말하며 눈을 빛냈다. 
영상 속 김병만은 두 아이 짱이, 똑이를 언급할 때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태명으로 계속 부른다. 첫째가 짱이, 둘째가 똑이다. 똑똑똑, 짱짱짱"이라며 애정 가득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조차 "안 힘드시냐"라고 묻는 상황. 정작 김병만은 "힘들다. 그런데 행복한 힘듦이다"라며 웃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재혼한 아내와의 혼인신고서 작성 과정을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평생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우리 짱이, 똑이, 와이프와"라고 덧붙여 울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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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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