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가 '아침마당'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처음이냐"라고 질문했고, 정영주는 "처음 아니고 사실 진짜 오래전에 성우 안지환 오빠랑 같이 금요일 아침에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잠깐 인사드린적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아침마당'을 찾은 그는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얼굴이 잘 나오는지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침마당'이 만만치 않은 프로그램이지 않나. 장수 프로그램이고 파워가 엄청난 프로그램이고 방청객 여러분 파워도 엄청나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 예사로 나오면 안되겠다 해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꽃단장 하고 왔다"라고 부담감을 전하기도.
이에 박철규 아나운서는 "아침에는 원래 잘 일어나는 편이시냐"라고 물었고, 정영주는 "아침에 눈은 잘 뜬다. 보통 침대에서 밍기적대는 시간이 필요하긴 한데 요새는 확실히 눈이 앞자리가 5로 바뀌면서 눈이 일찍 떠지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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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