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서 '차세대 무대 장인' 눈도장을 찍었다.
킥플립은 16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17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 스테이지에서 개최된 서머소닉 2025에 출연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글로벌 기세를 올린 데 이어 뜨거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데뷔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를 비롯해 '응 그래', 'Complicated!!'(컴플리케이티드!!), 'FREEZE'(프리즈),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안무와 탄탄한 라이브는 물론 자유로운 에너지를 머금은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공연형 보이그룹의 가능성을 빛냈다.

특히 서머소닉 2025를 위해 일본 싱어송라이터 바운디의 '괴수의 꽃노래' 커버 무대를 준비하고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킥플립의 무대를 함께 하는 관객분들께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는데요. 오늘 다 같이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라고 외치며 열렬한 함성을 모았다.

올여름 여러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K팝 슈퍼 루키'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23일 2025 TIMA(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와 24일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출격해 월드와이드 팬심을 달굴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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