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이채민 케미 말해뭐해…'폭군' 감독 "키스신에 스태프들도 설렘 폭발"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8.19 14: 48

‘폭군의 셰프’ 장태유 감독이 임윤아와 이채민의 케미스트리를 보장했다.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더 세인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배우 이채민과 임윤아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9 /rumi@osen.co.kr

극 중 임윤아는 명랑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을 가진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날, 갑작스럽게 조선 시대에 떨어지게 된 연지영은 헤드셰프로 제안받았던 파리의 미슐랭 3스타 비스트로가 아닌 최악의 폭군을 만나 그만을 위한 퓨전 궁중요리를 선보인다. 예상치 못한 이직을 하게 된 비운(?)의 셰프 연지영 캐릭터의 생존기 그리고 그 안에서 움틀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윤아는 지난 13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하면서 스크린과 안방에서 대중들과 만나게 됐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임윤아는 ‘선지’ 역으로 분해 선량하고 사랑스러운 낮의 모습과 기괴하고 섬뜩한 밤의 모습을 오가며 1인 2역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장태유 감독은 임윤아와 이채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전작이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정통 멜로는 아닌데 두 사람을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요리를 통한 사랑의 완성이기에 노골적이지 않으면서 맛으로 향으로 분위기로 사로잡아야 하는데 보는 순간 그림체가 어울린다는 느낌이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저 뽀는게 맞아야 하는데 처음으로 스태프 분들이 ‘이채민은 누구야’ 했따가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키스씬도 나오는데 다들 너무 설레었다고 한다. 전반부에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임윤아는 “기대한 만큼 호흡이 너무 좋았다. 이채민은 굉장히 집중력이 좋아서 같이 연기함에 있어서 이헌과 연지영으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대본과 캐릭터에 대해 말도 많이 하면서 편하게 촬영했다. 곤룡포 입고 등장하는 순간부터 이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으로서의 발성과 집중도가 뛰어난 것 같아서 나도 몰입하는 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채민은 “소녀시대 팬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선배님이 같이 잘 맞춰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그 힘에 저도 편하게 촬영을 했다”며 “선배님께서 실제로 요리를 너무 잘하신다. 손이 야무지고 빠릿빠릿한데 요리 장면에서는 NG가 없을 정도로 과정을 보여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채민은 “실제로 먹을 때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컸다. 요리가 메인이고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저 또한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제가 실제로 먹는 걸 좋아하기에 최대한 음식을 먹을 때 솔직하고 진솔하나 과장된 느낌도 넣어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실제로 관련 영상을 참고하면서 표정도 연습하고 소리도 내봤다”고 덧붙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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