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에서 명대사를 남기며 관심을 받았던 이규빈이 모델 여자친구 안선미와 결혼을 약속했다. 안선미가 직접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해 두 사람에게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안선미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I said yes! 규빈이의 서른 세 번째 생일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보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백송이 장미도 한아름 안았다. 저녁 식사하던 레스토랑에 ‘Perfect’ 흘러나왔다는데 놀라고 우느라 기억이 안 난다. 규빈이가 준비했을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이 줄줄줄나지만 정신차리고 일단 yes, yes, yes!”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인 이규빈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안선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안선미는 이규빈이 준비한 프러포즈 반지를 끼고 100송이 장미 꽃다발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겼다.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박힌 프러포즈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날을 기억에 남기기도 했다.
안선미의 SNS를 통해서 이규빈의 프러포즈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규빈은 2018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방송 당시 ‘연하의 직진남’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방송 당시 서울대학교 재학 중 5급 재경직 행정고시를 패스한 것으로 화제였던 이규빈은 이후 국무조정실 사무관으로 일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받기도 했다. 또 앞서 MBC ‘아무튼 출근!’,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송 후 이규빈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었다. 이규빈은 계속되는 오해에 ‘하트시그널2’에서 직진했던 출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알렸고, 2023년 모델 안선미가 연인으로 밝혀진 바 있다. 조용한 연애를 이어가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이었고, 이규빈이 프러포즈를 하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음이 알려진 것.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명대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이규빈의 결혼 소식에도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안선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