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이 패션지 커버를 장식했다.
19일 아일릿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촬영한 패션지 엘르 9월호 커버와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데뷔 이후 수많은 기록들을 써 내려가는 다섯 소녀가 한 공간에서 함께한 사랑스러운 풍경을 포착했다. 아일릿은 반짝이는 주얼리 만큼이나 반짝이는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하며 동화 같은 화보를 완성해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미니 3집 'Bomb' 활동을 성황리에 끝마친 윤아는 음악을 통해 세상에 건네고 싶은 이야기에 관해 “'Bomb' 앨범에 ‘누구든 자신의 가능성을 깨우치면 마법 소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였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긍정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의젓하게 전했다.

민주는 일상에서 아일릿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저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긍정 에너지를 얻는 것처럼, 아일릿의 노래를 들어 주시는 분들도 언제나 힘을 내고 희망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모카는 늘 열심히 하는 멤버들을 칭찬하며 “특정 멤버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멤버들이 더 큰 꿈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무대 위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친구 같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소감에 관해 원희는 “너무 마음에 드는 표현이다. 그렇게 불러주신 덕분에 저도 더욱 편하게 대중과 글릿에게 다가갈 수 있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9월에는 일본에서 첫 앨범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로하는 “일본에서도 활동을 조금씩 해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될 테니,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 멤버 각자의 매력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엘르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