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코치 폭행 논란’ 김종민 감독 상벌위원회 개최→판단 보류…수사 당국 판단 이후 재개최 결정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20 14: 30

한국배구연맹이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 판단을 보류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0일 “오늘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스포츠윤리센터 신고사건 후속조치 요청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김종민 감독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치와 불화를 빚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코치는 지난 2월 김종민 감독으로부터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경찰에 김 감독을 고소했다. 지난 4일에는 스포츠윤리센터가 한국배구연맹에  김종민 감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OSEN DB

한국배구연맹은 “상벌위원회는 양 측이 제출한 자료 및 소명을 통해 본 건을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양 측의 주장이 상반되는 점과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하여 판단을 보류했다. 추후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를 재개최키로 했다”고 상벌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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