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회 강습' 마사회+농림축산식품부, 학생승마 최대 전액 지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8.20 16: 5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승마 체험 지원을 확대한다.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학생승마 지원 규모는 총 5만 6000명. 이 중 7월까지 약 4만 5000명을 선정해 강습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지자체를 통해 1만 1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경기 1100명, 전남 1400명, 경북 2300명 등 지역별 배정도 확정됐다.
사업 대상자는 연간 10회 강습을 받을 수 있고, 비용의 70%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취약계층이나 재활승마 대상 학생은 학교장 추천 시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지자체와 학교, 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에서 할 수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또한 강습 이후 기승능력인증제 응시가 가능하다. 인증제는 포니등급(3~1)과 일반등급(7~1)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반기 기준 포니 8203명, 일반 56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본인 등급에 맞춰 강습을 받고, 등급 취득 후 다음 단계 강습을 신청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학생승마 지원사업과 기승능력인증제를 연계해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안전한 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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