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X리 돈 벌어 쓰냐!"..선우용여, 식당 진상 손님에 분노 폭발 ('순풍')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21 06: 01

선우용여가 미국 살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선우용여 아들이 사는 LA 풍수명당 집 최초공개 (+곗돈 사기,김치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LA에서의 세번째 아침을 맞이한 선우용여가 아들이 거주중인 저택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과거 미국에서 식당일을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딸은 "왜 제가 이야기하냐면, 그때 엄마가 부엌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자식이 보면 가슴 안 아플 수가 없다"라며 "엄마가 한국에서 연기 활동 다시 하는 걸 보니까 너무 좋더라. 천직은 따로 있구나,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오죽하면 내가 손님을 두드려팼겠냐”라며 식당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카운터에 있는데, 우리 집이 아메리칸 카드를 안 받는데, 가져왔더라. 우리가 받는 카드가 아니라 다른 카드 달라고 해야 돼서 우리 종업원을 보냈다. 그랬더니 ‘선우용여냐. 왜 제가 뭔데 안 받고 하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때 보니까, 돈 내는 사람은 점잖은데, 얻어먹는 사람이 더 소리 지르더라”라며 “그래서 일단 돈 받고, 나가는 걸 내가 발길로 차면서, ‘야 이 XX야. 선우용여가 어쨌다는 거냐. 난 내 돈 가지고 와서 식당 냈다. 너 이 XX 일본 말 하는 거 보니까 쪽X리한테 돈 벌어가지고 쓰는 거야 이 XX야?’ 하고 막 때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 한 번만 더 오면 가만 안 둬’ 이랬었다. 그러고 이 팔을 보름을 못썼다.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 아픈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나는 그걸로 연기 공부도 하고 인생 공부도 하고, 내가 LA 와서 5년 동안 오지게 공부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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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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