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1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롯데는 22년 만에 10연패에 빠졌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롯데는 10승 외국인 투수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LG 선발투수는 치리노스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23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페이스가 좋다.
치리노스는 롯데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올 시즌 15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5경기에서 페이스가 안 좋다.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6이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있다. 이민석은 올해 LG 상대로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다. 18이닝 6실점이다.
롯데가 연패를 탈출하려면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다. 레이예스, 유강남, 고승민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