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하이재킹' 에제 놓친 토트넘, 눈 뜨고 코 베였다... 쿨루셉스키는 12월까지 결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8.22 11: 12

 토트넘이 시즌 초반부터 중대한 변수를 만났다. 핵심 공격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영국 가디언은 22일 “데얀 쿨루셉스키가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복귀 시점이 불투명했는데 연말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당초 조기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실은 더 냉정했다. 최소 12월까지는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토트넘이 가장 크게 의존하던 10번 자리마저 공백이 생겼다. 제임스 매디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전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대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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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해 틈을 메우려 했지만, 아스skf의 재빠른 ‘하이재킹’으로 모든 계획이 무너졌다. 시간 문제로 여겨졌던 영입이 한순간에 사라지며 허탈감만 남았다.
현재로선 대안이 마땅치 않다. 개막전에서 히샬리송의 득점력이 빛났고 파페 마타르 사르가 임시로 10번 역할을 수행하며 3-0 완승을 이끌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 요소가 크다. 사르 이외에 확실히 그 자리를 메울 자원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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