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작이 연주하는 홈경기' 부천FC1995, 천안 상대 2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 승리로 장식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8.22 10: 18

 부천FC1995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2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로, 부천은 공식전 세 경기 만에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부천과 천안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 8전 3승 2무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부천은 최근 천안 상대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요 선수들이 하나둘 복귀하며 이번 경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라운드 전남전에서는 홍성욱이 복귀해 수비에 안정을 더했고, 직전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는 박창준과 장시영이 나란히 복귀했다. 이처럼 부천은 보강된 전력과 함께 2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오랜만에 열리는 홈경기를 맞아 스페이스작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가장 먼저 스페이스작 오즈컴파니 밴드가 경기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즈컴파니 밴드는 구단 공식 후원사이자 홈경기 먹거리를 책임지는 스페이스작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주 공연으로 부천종합운동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번에는 경기 전 선수단 워밍업 신청곡부터 킥오프 직전 진행되는 퀸컵 선수단 출정식, 선수단 입장곡까지 더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부천 관내 청소년합창단 ‘부천유스콰이어 합창단’과 함께 부천의 주요 응원가 메들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팬 서비스존에서는 부천을 대표하는 브런치 카페인 스페이스작의 특성을 살려 ‘스페이스작 커피콩 챌린지’가 진행된다. 커피콩을 활용해 스피드, 밸런스, 슈팅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경기 스페이스작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팬들의 응원을 더해 2라운드 로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홈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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